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강희업, 이하 대광위)는 대한상공회의소(서울)에서 4월 2일 오후 ‘광역교통 기술개발 로드맵(‘25~‘34)’(이하 로드맵)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는 한국교통연구원(원장 김영찬), 대한교통학회(회장 유정훈),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김정희) 등 광역교통 관련 7개 기관에서 교통분야 전문가 약 1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로드맵 수립 연구용역을 맡은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주제 발표를 하고, 패널토론 등을 통해 로드맵 수립(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도 수렴한다.


기존에는 대광위가 도로 및 철도 인프라 등을 조기에 공급*하거나 지자체 등 이해관계를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방식으로 광역교통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했으나,

(김포골드라인 혼잡 문제) 열차 증편, 광역버스 증차 등을 통한 혼잡도 완화

(이해관계 조정 사례) 7호선 운영주체, 송파하남선의 지축차량기지 위·수탁 등

이번 로드맵 설명회를 계기로, 광역교통 기술개발을 통해 더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로드맵은 ‘더 빠르고 편리한’,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인’ 기술개발을 목표로, 현장에 적용하여 광역교통 개선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은 과제 위주로 구성하여 실효성을 높였다.

로드맵에 포함된 주요 기술사례는 다음과 같다.

(환승센터 통합 운영)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PM(개인형이동장치), 철도, 버스, 승용차 등 다양한 교통수단 간의 환승을 최적화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이다.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환승플랫폼 개발로 교통약자 최적 동선 등을 제공하는 실내 내비게이션과 재난예측 시스템을 구현하여 더 편하고 안전한 환승체계를 구축하고 환승 체감시간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