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2024 상하이 국제도시 및 건축 박람회
최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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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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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상하이 국제도시 및 건축 박람회(Shanghai International City and Architecture Expo)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상하이 월드 엑스포 전시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됐다. 세계 도시의 날 상하이 조정 센터에 따르면, 이 행사는 올해 세계 도시의 날을 기념하는 상하이의 주요 행사 중 하나였다.
도시 건설과 개발의 근본적인 목표는 사람들에게 더 나은 삶과 행복을 제공하는 데 있다. 올해 엑스포에서는 상하이가 도시 재생, 살기 좋은 환경 조성, 친환경·저탄소 개발, 스마트 시티 구축 등을 통해 사람 중심 도시를 성공적으로 건설한 성과를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전시가 마련됐다.
상하이는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푸동, 링강, 장강 지역의 첨단 산업 단지와 주요 연구소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국제적인 과학 기술 혁신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상하이의 청사진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도시 전체는 푸른 녹지로 뒤덮여 있으며, 활기 넘치는 원형 도시 생태 벨트는 찬란한 진주처럼 도시를 빛내고, 도시 곳곳에 펼쳐진 녹지 공간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다채로운 기회를 선사한다.
상하이는 다양한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주택과 임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또한 도시의 경쟁력과 매력을 높이기 위해 고품질의 저렴한 주택 공급을 확대하며,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상하이는 다채로운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도시다. 특히 위위안로는 도시 재개발을 통해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거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외관뿐만 아니라 내실까지 갖춘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의 독특한 분위기와 최신 패션 트렌드를 결합한 상업 시설을 조성하는 한편 산업 발전과 도시 혁신을 이끌 산업 시설도 갖췄다.
이번 박람회에서 선보인 도시 재생, 지속 가능한 개발, 15분 이내에 이용 가능한 다양한 생활 편의 시설, 모든 연령대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등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는 상하이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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